[뉴스핌=강필성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1일 홈플러스노동조합과 2014년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노사간의 임금협상에서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회사측에 생활임금 등 10가지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사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석기간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사는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최근 유통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디/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업무에 따라 5단계로 차등을 뒀던 시급 체계를 3단계로 개편하고, 시급을 평균 3.79% 인상하기로 했다. 선임이상의 임금은 계약연봉 대비 평균 2.5% 인상될 예정이다.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0.5시간 계약제 개선은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0.5시간 계약제는 올해 초 단체협약에서 폐지하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 과정에서 기존 근속년수(오래된 순) 기준이 아닌 점포별(개점일자 순) 순차적 폐지에 잠정합의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될 경우 이달 24일 전에 조인식을 열 계획이다. 입금은 7월1일부로 소급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