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개장 직후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폭을 확대했다.
개장 전 발표된 8월 광공업생산지표는 전월보다 3.8% 하락하며 5년여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해 금리가 하락했다.
다만 소매판매가 2.7% 상승하는 등 세부지표가 개선세를 보였고 레벨 부담이 커 강세 랠리를 벌이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정오 한국은행에서는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가 발표되며, 장 마감 후 9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광공업 생산의 헤드라인은 꺾였는데 세부지표는 좋아 지표가 그렇게 나쁘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일단 헤드라인이 부진하니 이에 반응하고 있고, 외인도 매수하고 있어서 가격이 오르고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시장이 지표에 적시적으로 반응하지는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채도 강세 마감했고 외인따라 강해졌으나 금통위 의사록을 포함해 여러 이슈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산생지표가 금리 인하에 모멘텀이 될 수 있겠으나 시장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5bp 하락한 2.48%로 마감했다. 홍콩에서 발생한 시위 여파로 글로벌 시장에 안전자산선호가 불거졌다.
한편 오전 9시 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7.53을 나타내고 있다. 107.53~107.5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4틱 오른 118.23에 거래되고 있다. 118.15로 출발해 118.15~118.2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3bp 하락한 2.320%의 매수호가를, 5년물 14-4호는 전날보다 1.7bp 내린 2.520%의 매도호가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