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은행주가 급락세다.
26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은행업종은 전일대비 4% 이상 급락하며 전 업종 가운데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는 기업은행과 KB금융의 낙폭이 가장 심한데, 각각 4%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BS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신한지주 등도 3%대 하락세를,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2%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직접적인 이유는 외국인 매도세다. KB금융과 기업은행에 대한 팔자주문이 대거 쏟아졌는데 이 시각 현재 외국계창구를 통해 기업은행은 50만주 가까운 물량이, KB금융은 40만주 가까운 물량이 출회됐다.
전문가들은 금융주 하락 요인을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 외국인의 한국시장 비중축소 등에서 찾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시장에서 금융주의 하락이 컸던데다 최근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은행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동부제철의 충당금 추가적립 우려도 3분기 은행주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시각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와관련, 국내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최근 외국인이 한국시장 비중을 줄이는 기조 속에 최근 많이 샀던 금융주를 일부 파는 분위기"라며 "금리인하 우려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