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가 반대파의 승리로 종료된 가운데 초반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은 증시는 장 후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가 18.63포인트(0.27%) 오른 6837.92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1.13포인트(0.01%) 소폭 오른 9799.26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3.48포인트(0.08%) 하락한 4461.22에 거래를 마쳤고, 스톡스600 지수가 0.74포인트(0.21%) 오른 348.52에 거래됐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대영연방 분리 독립 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55%로 찬성보다 우세했다.
전반적인 유럽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한 데 대해 코메르츠 은행의 피터 딕슨 주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스코틀랜드의 투표 결과에 안도하는 동시에 경제 펀더멘털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투표 결과에 특히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스페인이 장 초반 강한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초반 1.5% 치솟았던 스페인의 IBEX 지수는 상승폭을 0.1%로 대폭 축소한 채 1만1001.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관련, CM 캐피탈 마켓의 프레드래그 듀킥 주식 트레이더는 “이날 저녁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스코틀랜드의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산탄데르 은행과 렙솔이 각각 0.4%와 0.7% 상승했다. 이 밖에 영국 RBS 역시 스코틀랜드의 투표 결과를 호재로 3% 가까이 뛰었다.
반면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가 0.4% 내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