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디스전의 계기가 된 건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촬영장 사진 유출이었다. 최근 인터넷에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 사용될 소품인 '밀레니엄 팔콘'의 항공사진이 흘러나오면서 두 감독의 신경전이 재점화됐다.
유출된 사진은 공중에서 촬영한 밀레니엄 팔콘을 담았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밀레니엄 팔콘은 한 솔로(해리슨 포드)가 몰고 우주를 누비는 애마다. 사진이 유출되자 낙담(?)한 J.J.에이브럼스 감독과 제작사 배드로봇프러덕션은 18일 유튜브에 영상 한 편을 공개하고 배트맨 꼬집기에 나섰다.
'고물차' 혹은 '넝마'라는 뜻의 'HUNKA JUNK'란 제목이 붙은 영상은 유출된 밀레니엄 팔콘의 세부적인 외형을 담았다. 기왕 유출된 거 화끈하게 공개하자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긴 이 영상 말미에는 놀랍게도 배트모빌이 등장한다. 밀레니엄 팔콘의 배꼽 부분에 딱 달라붙은 배트모빌은 '배트맨' 시리즈의 아이콘이다.
흥미로운 영상은 앞서 잭 스나이더 감독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에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 현재 '배트맨vs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를 촬영 중인 잭 스나이더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리고 J.J.스나이더를 폭소케 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감독들이 만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과 '배트맨vs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는 각각 내년에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