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중반부를 달리고 있는 킬링로맨스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이 본격적 삼각 러브라인 구도에 들어선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진행된 tvN ‘마이 시크릿 호텔’ 기자간담회에 배우 남궁민, 진이한, 유인나, 홍종찬 PD가 참석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가 합쳐진 16부작 킬링 로맨스다. 7년 전 부부였던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인 시크릿 호텔에서 결혼 담당 지배인과 결혼을 앞둔 신랑으로 재회한다. 어느 정도의 미련이 남아 있는 두 사람, 그리고 이들 사이 시크릿 호텔의 최고 경영 이사 조성겸(남궁민)이 삼각관계에 들어선다.
16일 방영된 ‘마이 시크릿 호텔’ 8회까지 세 사람의 관계를 살펴보면 재혼하려던 구해영의 약혼녀 정수아(하연주)가 결혼식 당일 자신의 기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떠난다. 이날 어쩔 수 없이 남상효가 결혼식장에 가짜 신부로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여전히 서로에 미련이 남아 있는 두 사람이지만 티격태격은 여전한 상태다.
극중에서 정확하게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의문이 확실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이어 홍종찬PD는 “여느 연인처럼 상효와 해영도 서로의 일을 하려다보니 이해할 수 없는 경지에 다다르고 그게 감정으로 쌓여 헤어지는 이유가 될 것”이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함께 떠날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 이에 이별까지 이르게 되는 일화가 앞으로 그려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인나는 극중 인물 남상효와 구해영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한 순간에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게 됐다. 그런데 서로의 일이 다르고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그려지면 감정이 분명히 쌓일 것”이라며 “서로 '니 일만 중요하냐'하면서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돌아서게 되는 그 날, 그 이야기가 상효와 해영의 헤어짐의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스릴러도 담고 있다. 의문의 살인 사건이 두 차례 일어나면서 범인이 누군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시크릿 호텔에 입성한 조성겸이 중요 인물로 떠오른다.
홍종찬PD는 “상효와의 멜로의 갈등이 커지는 과정이 펼쳐지면서 미스터리에 대한 부분도 함께 나갈 것”이라며 “성겸이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이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다”고 예고했다.
끝으로 홍종찬PD는 “멜로와 미스터리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그렇지만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의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라며 “비율은 로맨스가 8, 살인 사건 서사가 2정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 9회는 오는 22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