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이지연측 "음담패설 동영상 글램 다희가 촬영" [이병헌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동영상으로 협박한 모델 이지연이 촬영은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모델 이지연의 변호인 측은 "이 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만난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지연 측 변호인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촬영한 것은 이지연이 아닌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라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연과) 단둘이 만난 적이 없는 두 사람인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란 말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 씨가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등 석연치 않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해 그런 의도로 '그만 연락하자'고 전했는데 그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말미에 이병헌 측은 "(이지연과 다희가)중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이병헌을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 하는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진실이 뭐야?"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이지연 집에서 만났다니"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도대체 뭐가 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