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잠재돼 있는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은 4일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잠재리스크 요인과 국내 외화차입 및 외화유동성 현황'을 통해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 경기둔화 우려 및 신흥국 경제의 지정학적 불안 등이 국내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털을 고려한다면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양호한 수준이며, 꾸준히 증가하는 외환보유액으로 대외지급능력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7위를 기록했고, 2012년 2월 이후 29개월 연속 경상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도 호조세를 지속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비율은 110.1%로 지도기준 비율인 85%를 크게 상회했으며, 7월말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든 국내은행들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조성래 금감원 외환감독국장은 "다만 잠재리스크 요인들이 애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거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시, 국내외 금융시장의 충격이 우려된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차입여건을 비롯해 차주별·기관별 등에 대한 입체적인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현재의 보수적 외화유동성 관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