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윤종록 제2차관의 주재로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 진출과 부가수익 창출을 위한 '방송콘텐츠 업계 간담회'를 3일 오후 2시, 코엑스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KBS, 목포MBC, 마운틴TV, 판미디어홀딩스 등 국내 주요 방송사, 제작사, 투자사 등이 참석해 해외진출과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국내 최초로 영국 BBC 방영예정인 다큐멘터리 'Big Weather'(한·영 공동제작)를 기획한 이창수 대표(판미디어홀딩스)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기획 및 공동제작 사례', 하시내 대표(보다필름)가 '1인 창작자의 다큐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사례'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올해 방송콘텐츠 기획단계부터 해외와 공동제작․공동투자 등 협력을 유도했으며, 해외진출 확산에 중점을 둬 제작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해외 쇼케이스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방송콘텐츠업계의 그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내 중소제작사나 독립PD가 다큐멘터리 제작능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유통․배급 네트워크가 취약하다는 한계를 갖고 있어 기획단계부터 해외 사업자와 공동제작 또는 아시아 차원의 독자적 마켓 개최 등 지원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해외 제작사나 배급사와 대형기획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해도 국내의 열악한 방송콘텐츠 투자환경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뿐만이 아니라 다큐· 예능·교육 등 다양한 방송장르에 특화된 투자조합 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종록 제2차관은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방송콘텐츠 전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작역량을 겸비한 창의인력과 미디어벤처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유통과 함께 투자 시스템 마련 등 정부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향후 국내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기획·유통 역량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인천다큐멘터리포트'에서 PD연합회 등과 함께 해외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논의결과들을 바탕으로 내년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제작, 유통, 투자 지원 등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