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일 오후 채권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캐리 수요로 3년물 가격은 지지되고 있으나 장중 미국채가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보이자 장기물이 밀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0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4원 이상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3년물 2.50~2.60%에서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려는 쪽과 이익실현하려는 쪽이 팽팽한 것 같다"며 "하단 돌파하려는 쪽은 국채선물 만기를 앞둔 가운데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또 한번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같고 이익실현 하는 쪽은 그정도 재료로는 모멘텀이 안된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화약세일때 외국인 선물 매도가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한 경계감은 조금 있는 것 같다"며 "호주나 미국 금리따라 10선이 움직이는 것 같고 3년은 캐리수요 영향을 받아 좀 강한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커브도 생각만큼 눌리지 않고 있고 시장이 꺾이든 치고 올라가든 일단 베팅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인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1시 5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7.02를 나타내고 있다. 107.01~107.0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도 전날보다 11틱 내린 116.73에 거래되고 있다. 116.67~116.9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9bp 하락한 2.514%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2bp 오른 2.739%를,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7bp 오른 3.054%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