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는 오후 들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가 신규상장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한 반면 홍콩과 대만,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1.54포인트, 0.51% 하락한 2229.27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상하이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에 낙폭을 다소 축소하기도 했으나, 이번 주 예정된 기업들의 신규상장 부담에 재차 하락했다.
중국 증권당국은 지난주 11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으며, 이 중 10개의 기업이 이번 주 후반부터 공모 청약에 나선다.
개별 기업에선 은행주들의 하락 폭이 눈에 띄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0.3~0.5% 가량 하락했으며, 중국은행(Bank of China)도 0.4% 가까이 밀렸다.
반면 홍콩과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 2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9% 오른 2만5185.25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11% 전진한 9390.62포인트를 기록했다.
항셍지수와 가권지수 모두 이달 중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 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엔화 약세 흐름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인상될 수 있다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이후 엔화는 달러화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닛케이지수는 74.06포인트, 0.48% 상승한 1만5613.25를 기록했으며, 토픽스지수도 0.41% 오른 1291.31포인트로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