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상승(가격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해 장초반부터 약세 분위기가 지속됐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약세폭이 소폭 확대됐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해 단기물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됐다.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따른 등락을 보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1년~2년물이 여전히 수요가 좋다"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낙폭을 확대해 외인이 포지션을 꺾을 수도 있어 주목했으나 매도가 지속돼 장초반 수준에서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아직 고려해야 할 단계라 차익실현 욕구가 꾸준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포지션 정리들도 끝난 가운데 최근 시장을 끌어올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금통위 대기모드가 갖춰졌다"며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소폭 기간 조정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주열 총재 멘트에서 추가 인하 재료가 나올지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이다"라며 "금통위 까지는 크게 밀리기도 어려워 소강 흐름 속에 수급장이 연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6.99로 마감했다. 106.96~107.05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3198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342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9틱 하락한 116.61로 마감했다. 116.50~116.84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849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053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