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삼성SDI에 대해 올 3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합병 기준 실적은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7%, 151.6%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가파른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중국 고객사 공급 확대로 소형 2차전지 부문의 실적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중대형 전지가 적용되는 PHEV의 신차 출시 및 BMW i3 판매량 증가로 전기차(EV) 부문의 점진적인 손실폭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소재사업부문도 예상보다는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삼성SDI는 2분기 소재사업부문에서 정기 보수로 인한 PC(Polycarbonate) 일시적인 라인 비가동과 은가격 하락 및 수요 약세 영향에 따른 태양광 페이스트(Paste)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부진했다.
정 연구원은 "소재사업부문 실적은 3분기 들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PC 라인 가동 정상화 그리고 상반기에 증설 완료된 인조 대리석의 판매 확대로 케미칼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8억에서 크게 개선된 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또한, 전자재료부문은 메모리 업황의 지속적인 호조와 6월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TV용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