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야당의 텃밭에서 여당 인사로서는 최초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호남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뉴시스는 31일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20여년 만에 여당 인사로서는 최초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호남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6년부터 호남에서 3번 쩔어진 이 당선인은 이날 야당 텃밭에서 2선 의원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를 당당히 누르고 선택 받았다.
이정현 당선인은 30일 치러진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정현 당선인은 2012년 4·11 총선에서 광주 서구 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나 그의 고향인 고성과 순천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정현 당선인은 1958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살레시오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1984년 민정당 구용상 전 의원의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 이회창 후보 캠프에서 전략기획을 맡았고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는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7·30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출마가 거론됐으나 고향땅인 곡성과 순천을 택한 이정현 당선인은 "종같이 일하겠다, 일하고 싶다. 뽑아만 달라"고 외치며 지역 발전을 간절히 원한 유권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앞서 이정현 당선인은 18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입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면서 호남의 각종 숙원사업을 꼼꼼히 챙겨 '호남 예산지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여세를 몰아 2012년 4·11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재도전해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