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여름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해 성수기에 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여름 매출 잡기에 나선다. 이른바 '얼리 아웃' 전략을 적극 활용해 불황을 타파하겠다는 것.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얼리 아웃' 전략은 시즌의 정점에 다다르기도 전에 준비한 시즌 상품 재고를 가격 인하해 전부 소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여름 상품은 7월이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성수기로, 8월 중순부터 차츰 수요가 감소하는 동향을 보인다. 따라서, 수요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 바캉스 철 최대한 많은 물량을 판매하고, 이후 시즌 종료 시기에 맞춰 가격 인하를 통한 처분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깊어가는 불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지난달 중순부터 여름 상품 첫 가격 인하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한 여름임에도 매출이 부진하자, 본격 성수기를 맞은 시점에 '여름상품 大 처분'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됐다.

롯데마트는 여름 상품의 처분 시기를 작년보다 보름 이상 앞당기는 한편, 가격 인하율도 작년 이맘때 20~30%에서 올해는 50%로 할인 폭을 대폭 강화했다.
오는 31일부터 '2014 여름 Season Off'에 돌입해, 침구/의류/언더웨어/물놀이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 200만여점 물량의 여름 상품을 총 망라해 최대 50% 인하한 가격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여름상품 균일가전'을 진행해 언더웨어 전 품목 50만장을 1000원/2000원/3000원에 판매하며, 바캉스 모자, 슬리퍼 총 11만점을 5000원/7000원/90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바캉스 수요가 올 여름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심리를 녹여줄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수기 맞춤 시즌 오프 전략으로 고객 수요를 꽉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