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 4월 롯데주류가 새롭게 선보인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가 올 상반기 맥주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를 높여가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국내 맥주시장은 약 80여년 동안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양강 구도로 새로운 맥주 신제품이 맥주 독과점 체제를 개편할 수 있을 시 우려의 시각을 보내왔던 게 사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 '클라우드'는 맥주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국내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클라우드' 출시 이후 지난 6월 5일까지 국내 맥주 제조업체별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롯데마트 내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1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개별 판매순위(캔맥주 기준)에서도 '클라우드' 355㎖가 3위, 500㎖가 4위를 기록했다.
또 4월 출시 이후 한달 동안 홈플러스, 세븐일레븐 등에서도 5%의 점유율을 웃돌아 기대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본격적인 맥주 삼국지 시대가 개막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클라우드'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곧바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맥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는 100% 맥아만 사용하는 올 몰트 맥주로서 맥주 본고장 독일의 최고급 호프 '허스부르크(Hersbrucker)'와 체코산 호프 '사즈(saaz)' 2종을 조합하고 유럽산 효모로 발효하는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보다 풍부한 거품, 깊은 맛을 구현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국내 맥주맛에 대한 다양한 반응와 소비자가 맥주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을 여러 차례 조사한 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만든 맥주로 기존의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 거품과 맛이 소비자의 눈과 입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탤런트 전지현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으로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맥주 고유의 풍미를 즐기고자 하는 맥주 매니아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