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KDB대우증권은 연간 원/달러 평균 환율이 내릴 것으로 판단돼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30만원에서 28만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연간 평균 원/달러 가정을 2~3% 대 하향조정(원화절상 반영)함과 동시에 현대차의 영업이익 전망을 3.1~3.6% 하향조정했다"며 "환위험은 내수판매와 현지생산 비중이 높아 기아차보다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 뚜렷한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박 연구원은 현대차의 2014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8조4700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당초 예상에 비해 두드러진 원화절상 추세에 따라 영업이익 성장폭도 반감될 것"이라며 "종전 전망보다 다소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반기에 제네시스·쏘나타 등 상위 차종을 중심으로 한 신차효과가 더욱 힘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돼 여전히 방향성은 양호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판매와 미국판매가 동시에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내수시장에서는 상위차급 세단인 AG가 4분기부터 판매되고 중대형 차량 중심의 믹스개선과 미국 등 해외시장 인센티브 비용의 감소세가 환위험을 경감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