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6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전중 발표된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예상치(7.4%)를 웃도는 7.5%의 성장을 보였다. 다만 국내 정책 기대가 한 층 강화돼 시장은 대외 지표에 다소 둔감한 모습이다.
이에 장초반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비둘기적인 발언 여파가 지속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추경 우려 해소로 물량 부담이 덜어진 중장기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국내에 형성된 정책 기대감이 상당히 커 미국 금리동향이나 대외 지표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지는 않다"며 "원/달러 환율 동향은 방향이 확인된 만큼 주목하고 있는 정도지, 아직 포지션을 이끌 재료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환율도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움직이고 있고 시장의 화두는 국내 통화정책"이라며 "오늘 추경 발언으로 수급부담도 덜어졌고 강세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오후 2시 3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06.82를 나타내고 있다. 106.78~106.8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7틱 오른 116.86에 거래되고 있다. 116.75~116.9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580%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2.2bp 하락한 2.755%를, 10년물 14-호는 2.7bp 내린 3.035%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