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방송인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비정상회담’과 과거 KBS 2TV에서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7월1일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성시경, 개그맨 유세윤, 방송인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타일러 라쉬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는 7일부터 JTBC는 ‘비정상회담’의 막을 올린다. 이 프로그램의 구성은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11인의 남성 외국인들이 한국과 자국 문화의 차이에 대해 매주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가진다. 이는 과거 KBS 2TV에서 여성 외국인 패널들의 문화 소통을 다룬 ‘미녀들의 수다’와 자연스레 비교가 된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당시 ‘미녀들의 수다’ 방영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시각은 ‘신기하다’ ‘한국말을 참 잘하네’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능숙한 이들이 많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출연하는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 커진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날 성시경은 ‘비정상회담’에서 다룰 주제를 소개했다. 그는 “첫 회 방송의 주제는 ‘성인이 된 자식들의 독립’이다. 외국인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독립의 시기가 언제쯤이 적절할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는 ‘동거 문화’다.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우리나라 2030세대 중 0.2%가 동거 중이었다.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분명히 동거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다. 동거를 공개하는 것에 꺼리는 이들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했다”며 “‘미녀들의 수다’보다 훨씬 더 진지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바랐다.
끝으로 유세윤은 무거운 주제를 다뤄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비정상회담’의 웃음 포인트를 밝혔다. 그는 “사실 외국인 패널들이 한국말을 참 잘한다. 우리도 생활에서 흔히 쓰지 않는 사자성어를 비롯해 ‘야 꿈 깨’ ‘까불지 마’라는 말까지 할 정도”라며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잘 아는 이들의 소통과 뚜렷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라별 생각의 차이에서 더 나아가 이 세계가 지향해야 할 점,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오는 7월7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