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KB투자증권은 7월 채권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월간보고서에서 "6월 채권시장은 미국과의 디커플링 현상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강세 분위기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홀로 강세를 나타내는 흐름이 지속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7월 수정 경제전망치가 하향조정이 되더라도 그 폭은 기준금리 인하를 유발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지는 시점에는 시장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 중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단기물은 레벨 부담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수익률 커브는 장기물 수급 호조에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대외 재료가 금리 상승을 유발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영국 카니총재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발언 이후 옐런의 저금리 유지 기조에 변화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7월말 FOMC 이후 이러한 시그널이 출현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7월 국고채 3년물 예상레인지를 2.62%~2.80%, 10년물은 3.12~3.30%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