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최대 300Mbps 속도를 선보일 것이다. 이 역시 SK텔레콤이 먼저 상용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면 다운받을 수 있는 최대 225Mbps 속도 상용화를 알리는 자리에서 나온 얘기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 부문장은 19일 서울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말이면 최대 225Mbps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나아가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로 300Mbps급 속도를 지원하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밴드 LTE-A란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광대역 주파수와 1개의 보조 주파수를 묶어 구현하는 ‘광대역 LTE-A’보다 한차원 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다.
이어 타사와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전국 21만개의 기지국과 우수한 서비스 경쟁력을 꼽았다.
이 부분장은 “기지국에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타사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빠른 속도 니즈가 있는 지역에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기지국과 기지국과의 경계에도 3배 빠른 LTE가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 속도에 대해 “초기 LTE는 실제 필드에서 평균 30~40Mbps이며, 광대역 LTE는 50~60Mbps정도”라며 “이번에 나온 광대역 LTE-A는 70~80Mbps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잇따라 선보이는 신기술 때문에 제품 단말기가 두어 달 만에 구형폰이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내 ICT기술 발전의 수순으로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종봉 부문장은 “기존 단말기 구입고객들의 경우 손해 보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면서 “국내 기술 진보가 너무 빨라 생길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ICT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리더십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해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