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선물은 16일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와 전 거래일 역외환율(NDF)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전거래일 현물환율보다 2.35원 상승한 1021.5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지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주춤하고 있다"며 "이에 달러가 지지력을 보이고, 아시아 통화 강세 역시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 통화가 전면적인 약세로 가지는 않고 있어 1020원선 안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여부와 아시아 통화 흐름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이라크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안전선호 심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화도 이에 동조했다. 또 국내 증시에서 22거래일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방향을 바꾸며 원화 강세 요인이 희석됐다. 이에 환율은 1017.80원에 강보합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기술업 실적 전망 호조에 상승 마감했으나 이라크 리스크에 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주간기준으로 3대 주요지수(다우지수, 나스닥지수,S&P500 지수)모두 하락했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소폭 하락했다. 엔화도 일본은행(BOJ)이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키로 함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손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16원~1022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