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코닉글로리가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을 하나은행에 공급키로 했다.
코닉글로리(대표이사 조명제)는 자사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인 AIRTMS(WIPS, 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가 하나은행 '무선 보안위협 실시간 탐지 및 대응체계 확대 구축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및 전지점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다만 공급계약 규모에 대해선 전년 매출의 1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공시규정 위반 우려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조명제 대표는 "국내은행 WIPS시장을 주도했던 외산 제품을 제치고 POC(제품성능테스트)를 거쳐 AIRTMS가 선정된 것은 그만큼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회사측은 특히 AIRTMS가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과 교육청, 증권회사, 일반기업,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이번 하나은행 공급을 계기로 추후 금융권과 통신사에서 AIRTMS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AIRTMS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WIPS 중에서 802.11ac탐지 및 차단 기능을 세계 최초로 지원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3년째 이어지는 실적부진 속에 유상증자를 잇따라 단행, 투자자 신뢰를 잃으며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