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 입장을 견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저환율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경기회복세를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10일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6월 금통위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경기 회복세를 주목하며 매파적 경기 평가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연준과 ECB의 수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 굳이 경기 회복을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또 1000원선을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이 경제적 이슈를 넘어 정치적 이슈로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런 태도를 내비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000원선을 내주는 것은 경제적 이슈를 넘어 정치적 이슈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내각 개편 가능성이 부각되는데, 경제 부분에 있어 底환율은 반드시 짚고 넘어 갈 첫 번째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6월 금통위가 매파적 스탠스를 견지하는 것은 작년의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향후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번 금통위는 세월호 여파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