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AK홀딩스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높아지며 지주사 체제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AK홀딩스는 생활/항공(애경산업, 제주항공), 화학(애경유화, AK켐텍, 애경화학), 백화점/부동산개발(AK S&D, 수원역사, 평택역사, 마포애경타운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신근호 연구원은 최근 커버리지를 시작한 AK홀딩스에 대해 높아진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봤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항공부문은 향후 그룹의 가치를 높일 중요한 사업부로 평가했다. 그간 비용회사였던 제주항공이 아시아 LCC시장의 급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LCC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과거 실적 변동성의 주요 원인이었던 백화점/부동산 사업부에 대해서도 "2013년말부터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호실적을 기록하는 수원애경역사 뿐만 아니라 과거 부진했던 AK S&D와 평택역사 역시 수익성 개선을 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0월부터 오픈되는 노보텔 엠베서더 수원, 6월 착공되는 홍대/공덕 호텔 등 백화점 사업부문에 대해서도 호텔로의 영역을 다각화하며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타 중소화학기업과 달리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는 화학 3개 자회사 역시 그룹 가치 상승에 긍정적 요소라고 봤다. 신 연구원은 "국내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해외 자회사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전망과 관련, 신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137억원(+34.5%), 영업이익 1,537억원(+41.1% YoY), 지배주주순이익 848억원(+5.7%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을 중심으로 전 계열사의 실적성장이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추세는 전방산업의 호조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