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일 채권시장이 하락(금리 상승) 출발했다.
전날 국내시장이 지방 선거일로 휴장해 개장 직후 그동안의 미국 금리 상승분을 반영했다. 이후 일부 이익실현 물량도 나오는 등 그간 장기물 중심의 강세를 되돌리는 모습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고 다음날 국내 시장은 또다시 휴장(현충일)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소폭 조정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외국인이 급매하지 않는 이상, 이벤트 경계로 변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1bp 상승한 2.60%를 기록했다. 미국시장은 지표가 혼재한 가운데 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이벤트에 따른 관망으로 금리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전 9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6.00을 나타내고 있다. 105.99~106.01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대비 29틱 하락한 113.66에 거래되고 있다. 113.71로 출발해 113.65~113.7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2bp 내린 2.835%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2.7bp 상승한 3.090%, 10년물 14-2호는 3.0bp 오른 3.405%가 제시되고 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은 아무래도 전일 휴장 동안 미국 금리가 많이 올라서 일정부분 가격 조정되는 것은 어쩔수 없을 것 같다"며 "3년선물은 106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고, 10년 선물은 20일선을 일단 하회하긴 했지만 외국인이 급매하지 않는다면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CB는 선반영됐다고 보고 있으며, 오늘 국내시장은 대형 이벤트와 경기지표 발표 앞두고 약보합 정도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휴가간 참가자들도 꽤 많고 이벤트도 앞두고 있어 거래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일부 이익실현 물량도 나오고 있기도 하고 오늘은 소폭 조정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