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월말 외환보유액이 3600억달러를 돌파하며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09억1000만달러로 전월말(3558억5000만달러)대비 5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월대비 증가폭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대비 15억달러 수준의 증가폭을 보인 바 있다.
한은은 이를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은 국제국 고원홍 차장은 "작년 10월 63억 정도 늘었던 적도 있다"며 "채권 운용에 따른 이자수익이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어 환율 등으로 변수가 없는한 자연스럽게 보유액 자체는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성별로 유가증권은 3301억1000만달러로 전월대비 4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규모는 소폭 감소(4월 91.6%→5월 91.5%)했다.
예치금은 200억7000만달러(5.6%)로 10억8000만달러 늘었고, 금은 47억9000달러(1.3%)로 전월과 같았다.
반면 SDR은 34억9000만달러(1.0%)로 전월보다 2000만달러, IMF포지션은 24억4000만달러(0.7%)로 전월대비 7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2014년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