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일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증시가 2% 급등하며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지표도 호조를 이루면서 투심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303.54포인트, 2.07% 상승한 1만4935.9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토픽스지수는 19.06포인트, 1.59% 오른 1220.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나타났다. 오후 3시 39분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17% 상승한 101.95엔, 유로/엔은 0.2% 오른 139.01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일본 첨단 분석장비 전문기업 시마츠가 3.8% 급등했다. 파나소닉과 마쓰다자동차도 2.65%, 2.27%씩 올랐다.
중국 제조업 지표도 양호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50.8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50.7과 전월 기록 50.4를 모두 넘어섰다.
제조업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마사루 하마사키 스미토모 미츠이 자산운용 선임 전략가는 "앞서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해주던 요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전망이 낙관적으로 바뀌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주가가 위쪽을 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과 홍콩·대만 증시는 용선제를 맞아 모두 휴장했다. 용선제는 중국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문화 축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