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일 아시아 주식시장에선 일본 증시가 1%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4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50.44포인트, 1.71% 상승한 1만4882.82를 지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6.08포인트, 1.34% 오른 1217.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대비 0.2% 상승한 101.98엔, 유로/엔은 0.15% 오른 138.94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소니와 파나소닉이 2.15%, 2.01% 급등했다. 마쓰다자동차와 혼다자동차도 1.14%, 1.01%씩 올랐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50.8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50.7과 전월 기록 50.4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슈니치 오츠카 이치요시증권 리서치 전략 부문 매니저는 "중국 경제에서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PMI 호조는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일본 증시에도 긍정적 재료"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과 홍콩·대만 증시는 용선제를 맞아 모두 휴장했다. 용선제는 중국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문화 축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