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오는 7월 1일 하나의 회사가 된다.
삼성SDI는 30일 서울 양재동 더K 서울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계약서 승인과 합병에 따른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큰 이견없이 원안대로 결의됐다.
임시 주총에 참석한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는 2차전지 완제품 회사고 제일모직은 소재 중심의 회사다"며 "두 회사의 역량을 통해 시너지는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중이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내년 4분기에 중국 공장에서 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겠다"며 "중국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소재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일모직은 삼성SDI의 네트워크를 이용,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