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세월호 참사로 국내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소비는 지난 4월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내국인의 해외 관광지출액은 16억968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4.7%나 늘었다.
올해 들어 월별 증가율은 1월 4.1%, 2월 11.1%, 3월 8.0% 수준에서 움직였으나 지난달에는 수직 상승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의 영향 등으로 해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결과다. 실제 지난달 해외관광객 수는 118만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5% 늘었다.
반면, 국내로 눈을 돌리면 소비가 감소하면서 서비스 생산이 지난 4월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줄었고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업(-11.6%), 음식·숙박(-3.2%)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