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 반전했다.
3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07포인트, 0.10% 하락한 2010.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고,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가 다시 조금씩 늘어나면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거래대금이 적다보니 수급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선물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현물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8억원, 3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7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3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에서 348억원 매도 우위다.
종이목재와 화학, 기계, 전기전자, 서비스 그리고 제조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건설, 통신, 은행업종이 1% 이상 떨어지며 특히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더 많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그리고 삼성화재가 1% 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LG는 1% 안팎 상승 중이다.
이 연구위원은 "업종 전반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및 연간 실적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이 부담"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6포인트, 0.27% 내린 548.15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