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유민상 "한지민같은 여자친구? 안 생겨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연애 안 한 지가 4년이 지났네요. 한 참 나이인데…여자 친구? 안 생겨요~”

나이가 들어도 이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여전하다. 하물며 청춘남녀는 어떨까? 2012년 여의도에서 진행된 솔로대첩이 크게 호응을 얻은 것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커플 탄생’ 소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 매주 주말 짝 없는 쓸쓸함을 토로하는 개그맨 유민상(34)을 만났다. 그의 푸념은 시청자와 공감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만한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데뷔 10년 차인 그는 생활 개그로 대중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여자 친구가 없는지도 이제 4년이 되었네요. ‘안 생겨요’는 제 이야기예요(웃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만한 이야기를 많이 보여드렸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거죠. 특히 최근에 시청자들이 개그우먼 허민씨 이야기에 크게 웃으시더라고요. 극중에서 송영길씨에게 ‘허민은 개콘 여자 출연자 중 가장 예뻐. 그리고 걔는 남자친구 있어’라고 했더니 ‘남자 친구 없으면 될 것 같아?’라고 하는 부분이었죠. 웃기고도 슬픈 이야기 아닌가요?”
 

‘안 생겨요’ 솔로 대표 유민상은 개그우먼과 스캔들이 2번 있었다. 허민과 KBS 28기 S양이다. 그는 S양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동료들과 장난으로 시작한 말이 크게 번졌다고 했다. 연애로 발전할 수 있냐는 물음에도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안 생겨요’ 코너를 선보이는 중에 솔로에서 벗어나게 될 경우도 예상해봤다.

“개그맨 동료들끼리 ‘너 그 친구 좋아하잖아’라는 말로 시작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졌네요. 그 친구가 아직 신인인데 저 때문에 구설에 오르는 게 아닐까 걱정돼요. 개그맨 선후배 사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만약에 ‘안 생겨요’를 하면서 애인이 생긴다면요? 글쎄요. 이 코너가 먼저 끝날지 제 연애가 먼저 시작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코너가 먼저 없어지지 않을까요?”

유민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한지민을 꼽았다. 개그콘서트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한지민에게 부끄러워서 다가서지도 못했다. 대기실 이름표만 떼어내 간직했다. 수도 없이 이상형으로 한지민을 언급했지만 허민만 관련 검색어로 뜬다며 아쉬워했다.

 

“한지민씨 실제로 보니 정말 미인이시더라고요. 평소 자원봉사도 많이 하신다던데 마음도 참 고우시고요. 그런데 제가 한지민씨를 이상형으로 꼽았는데도 아무도 긴장하지 않으시네요. 남자 연예인이 여배우를 이상형으로 꼽으면 보통 팬클럽 회원들이 ‘우리 언니 좋아하지 마세요’라고 하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 한지민 씨 팬 분이 제게 ‘고마워요. 팬클럽 가입하세요’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어쨌든 저도 팬의 마음으로 한지민씨를 보고 있습니다.”

유민상은 비주얼 개그맨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187cm의 큰 키와 몸무게 140kg. 거구의 몸집이 그의 웃음 포인트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안 생겨요’ 출연과 함께 몸무게 감량이 시작됐다. 브라운관에 비친 그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훨씬 더 날렵해진 턱선과 한층 뚜렷해진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유년시절에도 살집이 있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늘 ‘운동 좀 하고 살 빼라’고 걱정하셨어요. 그런데 바로 ‘저녁 먹자’라며 먹을 것을 주시더라고요(웃음). 그런데 이번엔 독하게 마음먹었죠. 약 4개월간 몸무게 20kg을 감량했어요. 건강을 위해서였어요. 마침 ‘아빠와 아들’ 코너가 끝났기도 했고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서는 하루 세끼 닭 가슴살로 식이요법을 하고 야구, 달리기하면서 운동량도 늘렸어요. 서서히 계속 체중 관리를 하려고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유민상의 꿈은 개그맨이었다.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좋아했고 ‘개그맨’이 될 아이로 유명했다. 대학 시절에는 학교 축제 MC도 맡았다. 그런 그가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데뷔 9년만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우수상 소식보다 놀라운 건 그의 수상 소감이었다. 그의 100% 의도한 수상소감에 시청자들은 큰 웃음을 팡 터뜨렸다. 그리고 2014년, 유민상은 조심스럽게 최우수상을 노려본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내심 기대했죠. 그런데 분위기를 보니 전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최우수상을 받으면 아예 준비한 소감을 읽지 말고, 우수상이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드리자고 계획했죠. ‘최우수상, 아니 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우수상이 대상 바로 밑, 아니 밑에 밑에 있는 상이니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이죠. 상을 받은 것보다 ‘시상식에서 네가 제일 웃겼다’는 말이 더 기분 좋더군요. 2013년은 ‘괜찮은 해’였어요. 2014년은 대박 코너로 최우수상에 도전해 보렵니다.”





뮤지컬과 개그사이

유민상은 개그맨 10년 생활을 돌이켜보며 가장 애착가는 코너로 ‘뮤지컬’을 꼽았다. KBS 20기 동기 개그맨 5명과 함께 소품, 대본, 구성을 함께해 더 의미가 있다. 고생도 많았기에 그 추억도 깊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그맨 유민상은 뮤지컬 배우 유민상으로 이름을 올린다.

“최근엔 뮤지컬 ‘그리스’에서 라디오 DJ 역할을 맡았어요. 지난해에는 ‘진짜 진짜 좋아해’ 무대에도 섰고요. 개그콘서트의 공연은 순간의 상황에서 애드리브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큰 재미예요. 반면 뮤지컬은 6개월간 같은 연기를 펼치지만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배우들과 호흡이 색달라요. 관객의 반응도 가지각색이고요. 개그와  같은 듯 다른 뮤지컬의 매력에 매력에 요즘 푹 빠져 있어요.”
 

 
[뉴스핌 Newspim] 글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kang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