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땅값(공시지가)이 33조원을 넘어섰다.
1월부터 3월 사이 가장 많이 국내 땅을 사들인 외국인은 중국인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의 땅값은 33조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4분기말(32조4424억워원)에 비해 1.8%늘었다.
외국인이 갖고 있는 국내 땅은 여의도 면적(835만㎡) 27배인 2억2774만㎡이다. 이는 국내 토지 면적(10만188㎢)의 0.2%에 해당한다.
1·4분기(1~3월) 동안 가장 많이 국내 땅을 사들인 외국인은 중국인이다. 중국 국적자가 보유한 땅은 78만㎡ 더 늘었다. 이는 1분기 동안 증가한 외국인 소유 토지 151만㎡의 절반을 넘는 넓이다. 뒤이어 미국(42만㎡) 유럽(33만㎡) 일본(4만㎡)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소유 토지 현황을 보면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2571만㎡(55.3%)으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다. 뒤이어 ▲합작법인 7269만㎡(32.0%) ▲순수외국법인 1646만㎡(7.2%) ▲순수외국인 1201만㎡(5.3%) ▲정부·단체 57만㎡(0.2%)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73만㎡(53.9%)로 가장 많았다. ▲유럽 2433만㎡(10.7%) ▲일본 1705만㎡(7.5%) ▲중국 791만㎡(3.5%) ▲기타 국가 5542만㎡(24.4%) 순을 보였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가 1억3425만㎡(59.0%)으로 가장 많았다. ▲공장용 6750만㎡(29.7%) ▲주거용 1524만㎡(6.7%) ▲상업용 603만㎡(2.7%) ▲레저용 442만㎡(1.9%)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갖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다. 경기도의 외국인 소유 토지는 3954만㎡로 전체의 17.4%다. 뒤이어 ▲전남 3745만㎡(16.5%) ▲경북 3655만㎡(16.1%) ▲충남 2105만㎡(9.3%) ▲강원 1969만㎡(8.7%) 순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