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KB와 롯데, NH농협카드 등이 3개월만에 신규영업을 재개한 신용카드업계가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카드업계는 고객 초청 행사 등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무이자할부, 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으로 빼앗긴 고객 마음 되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는 오는 29일 빅데이터 관련 설명회 및 상품, 디자인 혁신 설명회를 한다. 지난해 8월 취임과 동시에 이른바 '빅데이터'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던 위성호 사장은 그 간의 빅데이터 경영성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고객들의 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신규 수입원을 창출하는 등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카이스트와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을 공동개발키로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마스타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을 함께 하기로 했다.
농협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 어디서나 제한 없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베이직(BAZIC)카드'를 출시했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신용카드 0.7%, 체크카드 0.2% 청구할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카드의 기본 할인혜택은 전달 이용금액·이용가맹점· 할인한도 등의 제한이 없으며,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제공된다. 또 체크카드는 ‘SMS휴대폰 바로알림 서비스’가 무료(건당 2만원 이상) 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출시되는 신용카드 상품으로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을 담아, 복잡한 각종 제한 조건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쉽고 편리하게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KB카드는 신규 영업 재개와 함께 모든 가맹점에서 0.5%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가온카드'를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하면 0.3%, 주말과 공휴일에 쓰면 0.3%의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KB카드 관계자는 "카드 한 장으로 어디서든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포인트 적립 편의성이 크게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