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주택가격이 시장 예상과 부합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둔화된 수준임을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S&P/케이스쉴러는 3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8% 증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7%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전년대비 상승폭은 12.4%로 2월 당시의 12.9%보다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뉴욕을 제외한 19개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을 보인 가운데 10대 도시에서는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가운데에는 시카고가 11.50% 올라 지난 1988년 이래 최대 상승을 보였고 라스베이가스는 21.2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도 각각 16.90%, 16.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지수위원회 데이비드 블리처 위원장은 "지난 4개월동안 20개 도시 지수와 10개 도시 지수가 모두 전년대비 둔화된 상승을 보였고 3월동안 13개 도시에서는 가격 변화가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며 "전국지수도 지난 분기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앞서 발표된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3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7% 오른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