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주택 지표 개선에 금 선물이 완만하게 하락했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의 강세 흐름도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3.3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291.70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금 선물은 주간 기준 0.1% 소폭 떨어졌다.
반면 7월 인도분 은 선물은 10센트(0.5%) 떨어진 온스당 19.42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0.5% 상승했다.
7:00 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값은 좁은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 들어 저항선 1320달러를 뚫지도, 지지선 1280달러 선까지 떨어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 내외에서 교착 상태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의 강도 높은 조정을 포함해 충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금값이 좁은 보합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골드포캐스터닷컴의 줄리안 필립스 대표는 “금값이 최근 1개월 이상 미지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곧 등락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클레이스는 일부 트레이더의 금값 조작 행위에 대해 2600만파운드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런딘 에디터는 “바클레이스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신규 주택 판매는 6.4% 증가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보다 강한 회복을 나타냈다.
이밖에 주요 금속 상품이 일제히 하락했다. 백금 7월 인도분이 20.30달러(1.4%) 하락한 온스당 1472.80달러에 거래됐고, 주간 기준 0.5% 올랐다.
팔라듐 6월물은 5달러(0.6%) 내린 온스당 831.45달러를 나타냈고, 주간 기준으로는 2% 뛰었다.
전기동 7월물은 3센트(0.8%) 오른 파운드당 3.17달러를 기록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0.6%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