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4월중 소득교역조건지수가 1988년 1월 통계 편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물량지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다 순상품교역조건도 3개월째 개선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에 따르면 2014년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9.30,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23.65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7%, 9.9%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란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으로,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리며 개선됐다. 이에 소득교역조건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수출입물량지수도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출물량지수는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2% 상승한 138.47을 기록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석유·화학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수송장비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0%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19.59로 나타났다. 원유 등 광산품이 증가하고 철강제품, 일반기계, 자동차 등 공산품도 늘어 전년동월대비 6.9% 상승했다. 금액지수도 5.0% 올랐다.
한은 물가통계팀 천재정 과장은 "석탄·석유 분야에서는 휘발유와 등유를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확대됐으며, 화학제품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으로 수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