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유나의 거리'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첫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소매치기범이었던 김옥빈의 이야기로 극을 올렸다. 특히 '유나의 거리'는 매력 만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유나의 거리'는 소매치기범 이력의 직선적인 성격을 가진 강유나(김옥빈)와 순수청년 김창만을 연기하는 이희준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로 극을 꽉 채웠다.
정종준은 주먹으로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장노인 역을 맡아 웃음과 진지 코드를 오가며 눈길을 끌었다. 안내상은 과거 형사였으나 현재 노래방 사장인 봉달호를 연기한다. 그는 형사시절에도 뒷돈을 밝히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소매치기범이었던 박양순(오나라)과 결혼한 인물이다. 이문식은 과거 소문난 조폭, 그러나 과거를 청산하고 콜라텍과 다세대 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희정, 조희봉, 신소율, 서유정 등이 출연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 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어 삶에 지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노인이 한국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일본인에게 도끼 문신을 부탁했다가 등에 토끼 문신을 새기게 된 사연, 이희준의 천진난만한 착한 남자 연기, 간통죄 이력이 있는 내연녀 서유정과 윤다훈의 깨알같은 코믹 연기가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했다.
극중 인물들의 관계가 주변 이웃들로 이뤄져 있어 막장이 아닌 청정 웃음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사연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소시민들의 사랑과 삶의 애환을 담고 있다. 20일 밤 9시50분 2회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