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강세) 출발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가 소폭의 강세를 시현했으나 서울 외환시장에 공급 우위 장세를 쉽게 해소시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1.00원 내린 1023.0원에 개장했다. 전날 소폭 내린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했고 추가적인 매물 부담에 1024원을 뚫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주택지표의 호조로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제한됐다. 경제 지표의 개선으로 연중 최저를 형성했던 미 국채 수익률이 다시 반등한 영향이다. 지난 주말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bp 오른 2.52%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0.80원 내린 1023.00/1023.2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24.20원, 저가는 1022.60원 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공급 우위의 역내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월말 네고 물량에 경계감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나 1020원대를 뚫고 내려가기는 역부족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역내 수급이 여전히 공급 우위이고, 월말도 슬슬 다가오니 네고물량 압박이 커지지 않을까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1020원은 워낙 경계감이 강한 레벨이라 지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역외환율 반영하며 하락 출발하고, 매물부담 이어지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국 개입 경계로 1020원대 지지력은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이 주목되며 1020원대 초중반의 등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