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날' 6회에서는 서재우(이상우)와 정다정(박세영)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날 서재우는 정다정과 함께 버스 옆자리에 앉아 함께 출근했다. 이른 아침 중정에서의 만남에 대해 조심스럽게 설명을 건넨 다정은 재우가 꺼내 든 서류로 재우의 회사를 알아보더니 예전에 제품평가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고 밝혔다. 다정은 영양사가 되기 전 3년간 백수로 지내면서 여러 제품들의 평가 리뷰를 작성했다며 "제품 테스팅 할 때 백수 쓰면 좋아요"라고 마케팅팀에 속한 재우에게 노하우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다정의 말에 관심을 내비친 재우는 "저희 신제품 테스팅 한 번 해보실래요? 저희 집 뒤에 산 있는데"라고 제안했다.
다음날 아침 뒷산에서 등산하는 사람들의 의상과 신발을 훑던 재우는 자신이 준 신발을 신고 뛰어다니다 미끄러진 다정을 발견했다. 벤치에 앉아있던 다정에게 물을 건네며 재우는 "신발은 어때요?"라고 물었고 다정은 "설문지로 확인하세요"라며 재치있게 웃어넘겼다. 이어 재우는 다정이 신고 있던 신발을 꼼꼼히 만져보더니 이내 자신이 건넨 운동화가 너무 큰 사이즈임을 눈치챘다. 미안해하는 재우에게 다정은 "엄마와 같이 신거든요. 사이즈가 조금밖에 차이가 안 나서. 밑창 깔면 돼요"라고 대수롭지 않아 했다. 이에 재우는 "하나 더 갖다 줘야겠다"라며 다정을 편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어 다정은 "서인우씨 형님! 저 늦어서 뛰어갈 건데. 천천히 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산을 내려갔다. 다정과 헤어진 후 산을 내려오던 재우는 앞서가던 다정이 또 다시 엉덩방아를 찧는 것을 봤다. 다정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양말 하나 더 신고 올걸…겨우 닦아냈는데 또 묻었네"라고 중얼거리며 신발 끈을 다시 묶었고 재우는 넘어진 다정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갑작스러운 재우의 등장에 다정은 "서인우씨 형님"이라며 놀라워했고 재우는 "서재우에요"라고 대꾸했다. 어리둥절해 하는 다정에게 미소 지으며 재우는 "제 이름이 서재우라고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인우(김형규)에게 상처 받은 다정을 배려해 주던 서재우와 정다정이 뒤늦은 통성명으로 러브라인의 미묘한 징후를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날'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