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사업의 추정 이익률을 높게 왜곡해 공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SH공사는 2006년부터 4800억원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287억원 적자인 사업을 96억원 흑자로 조작했다. 이를 토대로 25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해말 기준 2500억원 적자를 기록해 공사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게 감사원의 지적이다.
또 2012년 3월 9조70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지 분양률과 수입액 추정치를 부풀려 1조6000억원 정도의 공사채를 발행한 것도 적발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사업 적자가 공사채 발행금액과 비슷해 재정 부실이 우려된다”며 “추정 이익률을 높게 왜곡해 공사채 발행을 승인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