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주식형펀드가 경기둔화 우려와 18개월만에 재개된 기업공개(IPO)소식에 부진하며 주간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주간 중국주식펀드는 2.90% 내리며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주간 2.05% 내렸다. 대부분 해외주식형 펀드가 부진한 가운데 유럽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1.9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우려확대에 유럽안보협력기구 소속 요원의 억류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주식펀드는 0.93% 내렸으며 인도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도 모두 –0.66%의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일본증시는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한편, 유럽주식펀드는 0.4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펀드가 한 주간 -1.59%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뒤를 이어 금융섹터펀드가 1.06%, 헬스케어섹터펀드는 0.96% 내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1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367개의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펀드가 중국증시의 약세로 5.58% 하락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IPO(기업공개) 소식에 성과 하위 펀드에 중국주식펀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KB스타유로인덱스자(주식-파생)A’펀드가 0.96%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신한BNPP봉쥬르유럽배당 1[주식](종류C1)’ 펀드와 역시 유럽주식펀드인 ‘신한BNPP봉쥬르유럽배당 자(H) 2[주식](종류A1)’ 펀드가 각각 0.87%, 0.84%의 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