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혁신도시 내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공공기관 이주 수요가 충분한 데다 새로운 상권 개발로 투자 수요도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방 혁신도시 분양물량이 청약 1순위에서 잇달아 마감됐다.
지난달 30일 분양한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센트럴 2차'(일반 331가구)는 청약 1순위에서 최고 5.8대 1(전용 84㎡A)을 기록했다.
전용 84㎡B와 72㎡는 각각 경쟁률 4.1대 1, 2.55대 1을 나타냈다. 모두 당해지역에서 마감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자 1860명은 한 가구도 당첨되지 않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전력거래소,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연수원 등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공공기관 및 연관기업, 연구소, 대학 등 임직원 4500명이 상주하며 총 5만여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같은달 분양한 전북혁신도시 분양 아파트도 1순위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C-5블럭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85㎡(30가구) 분양에 508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169대 1을 나타냈다. 전용 111㎡(180가구)는 총 836명이 신청해 경쟁률 4.6대 1을 기록했다.
바로 옆 단지 C-6블럭은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6명이 몰렸다. 전용 84㎡(98가구)에 3190명이 지원해 경쟁률 32.5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북혁신도시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적공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생명과 건강 중심의지역 혁신도시로 육성된다. 거주 예정 인구는 3만명 규모에 이른다.
또한 전주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최고 경쟁률 74.8대 1),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최고 6.8대 1)도 1순위 청약에서 조기 마감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분한 이주 수요를 갖춘 데다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당해지역 청약자가 대거 몰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입주를 원하는 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