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개장 전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광공업생산지표가 한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인식에 개장 직후 시장에 소폭 강세 재료로 반영됐다. 다만 더 이상 마땅한 강세 모멘텀이 없어 추가 강세 시도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오늘 산업생산 지표는 이미 1분기 GDP에 반영됐으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보다 하락해 강세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긴 연휴를 앞둬 이날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란 판단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전날과 같은 2.70%를 기록했다. 주가가 강세를 보여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FOMC회의를 앞둔 대기모드로 장중 약세폭을 되돌렸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5bp(1bp=0.01%) 내린 2.870%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6bp 하락한 3.160%이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0.5bp 하락한 3.520%를 나타내는 중이다.
오전 9시 4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5.79를 나타내고 있다. 105.77~105.8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90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2틱 상승한 112.46에 거래되고 있다. 112.43으로 출발해 112.42~112.5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은 "오늘 아침 발표된 산업생산은 이미 1분기 GDP에 반영된 것이어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어제 발표된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인상을 언급한 위원이 있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2일 장이 열리긴 하지만, 긴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오늘 장이 크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된 지표 중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이 채권쪽에 소폭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광공업생산지표가 예상치보다 좀 덜나와 개장직후 영향을 받긴 했으나 이내 힘이 빠지는 모습"이라며 "연휴가 길고 코스피도 1970선에서 등락 중이라 이날 장도 변동성이 클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