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보합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지표 발표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장초반부터 보합권 횡보 중이다. FOMC는 29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 3년·10년물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4bp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FOMC를 앞두고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여 약세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주요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 부담인 가운데 국내 금리 레벨도 포지션을 움직이기 애매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율은 1030원대를 테스트하는 수준이라 현재로서 이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게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3bp(1bp=0.01%) 내린 2.875%를 나타내고 있으며 5년물 14-1호는 전날과 같은 3.170%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0.1bp 상승한 3.530%를 나타내는 중이다.
오전 9시 4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과 같은 105.77을 나타내고 있다. 105.75~105.7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60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2틱 하락한 112.40에 거래되고 있다. 112.36으로 출발해 112.36~112.4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FOMC 회의와 주후반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둬 부담"이라며 "미국 금리가 상승했으나 국내 금리 레벨이 포지션을 움직이기 애매해 강세 시도는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코스피가 현재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우려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급락한 상황이고 환율도 하락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1030원대를 테스트하며 저점 돌파를 시도 중이어서 이슈가 되는 것이지, 그 속도가 급격하게 빠른 상황이 아니다"라며 "현재 채권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게 없어보이며 미국 FOMC 정책회의가 큰 이슈"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