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언딘이 세월호 탑승자 시신 수습을 미루기 위해 구조 시간이 6시간 지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밤 방송한 JTBC '뉴스9'는 세월호 희생자 구조 과정에서 민간 잠수사의 실적을 언딘이 가로챘고 이 때문에 구조가 지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19일 새벽 세월호 구조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자들은 4층 객실 유리창 너머로 첫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언딘의 고위 간부가 '시신을 처음 발견한 것은 언딘으로 해야한다. 지금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민간 잠수자들은 당시 언딘 고위 간부가 "이대로 시신을 인양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 "직원으로 계약을 해주겠으니 모든 일은 비밀로 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경의 구조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는 점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JTBC 측의 취재가 계속되자 언딘 측은 "민간 잠수부들이 시신을 먼저 발견한 게 맞다"며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나머지 의혹은 부인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