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양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3비트 낸드플래시란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제품으로 2비트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PC용 3비트 SSD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바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는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제품으로 기존 2비트 SSD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구현했다.
3가지 용량(240, 480, 960기가바이트)으로 제공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고성능 3비트 SSD(840 시리즈)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업계 유일하게 3비트 SSD를 양산하며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을 석권해 왔다.
또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SSD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고성능 3비트 SSD가 PC 시장에 이어 새롭게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3비트 SSD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정보통신(IT) 고객들에게 더 높은 투자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대용량 SSD를 적기에 출시해 SSD 시장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세계 SSD 시장 규모는 2013년 94억 달러에서 올해 약 124억 달러, 2017년에는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