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출발(원화 강세)했다.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0/50원 내린 1037.80/10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1.80원 내린 1039.70원으로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네고 물량(수출업체 달러 매도) 으로 하락 압력을 받으며 레벨을 2원 가량 낮춰 1037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우크라이나 우려로 글로벌 환시에서 안전자산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 수급상으로는 월말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역외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02.13엔으로 하락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친러 세력들이 방송국 건물을 점거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G7과 유럽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40.00원, 저가는 1037.30원이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하고 있고 외국인은 12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금 특별한 재료없이 장 초반에 눈치보기 흐름 이어가는 것 같고, 월말 네고 물량이 다소 출회되고 있다"며 "많이 내린다해도 1035원 정도 하단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 물량 유입 기대감이 얼마나 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방향은 아래쪽 생각들을 하고있는 것 같고 내린다면 1036원 정도까지 하단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통화들이 거의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으로 당분간은 원/달러 환율도 수급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