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수출 업체 달러매도)출회로 전일대비 0.60원 내린 1039.20원에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내 하락 재료로 작용할지 주목했으나 영향은 미미했다. 오후돼서도 3원 가량 레인지(범위)에서 움직이다 약보합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월말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압력이 우위인 장이었지만 북한 핵실험 관련 보도라던가 여타 재료가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지진부진한 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 시장에서 환율 고가 1040.00원, 저가는 1036.50원에 나타냈다.
A은행의 한 딜러는 "북한 이슈나 국내 GDP발표 등이 예상과 달리 영향을 주지 못해 수급 위주로만 펼쳐진 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38원에 가면 네고물량이 나오며 롱스탑(손절매)도 함께 나왔다"며 "다만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정하기가 어려워 좁은 등락을 보이는 조용한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B은행의 딜러는 "최근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전엔 평균 100억달러 도 거래됐다면 요즘엔 60억 달러에서 최대 90억달러선에 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거래량이 적으면 환율 등락이 제한적이고 대내외 재료에도 움직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달 초에 연휴가 많아 수출업체들이 월말에 집중적으로 네고물량을 출회할 것 같다"며 "이에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